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택배가 왔다는 문자를 받고 '당첨 된 경품이 있었나?'란 생각을 하며 퇴근을 해보니 '우리기업을 위한 2022 EU 일반 개인정보보호법 가이드북'이 도착해 있었다.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컴플라이언스 릴레이 웨비나 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한 책자였고 몇 주가 지난 터라 까맣게 잊고 있었지만 책 표지만 봐도 GDPR 전문가가 된 듯한 착각에 기분이 괜히 좋아진다. 문득 2020 가이드북을 받았던 시점에도 이전 블로그에 글을 남겼던 기억이 떠올라 블로그를 뒤져보니.. 정독을 다짐했던 게 '20년 8월이고, 나는 지금까지 책의 절반을 채 읽지 못했다.(이전 블로그) 그 당시만 해도 어느 정도 업무 연관성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아, 이번에는 책의 반도 읽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. 언제가 될지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