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ISA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CISA 갱신 & 잡담 퇴근 후 집에와보니 인상적인 우편물이 하나 와있었다. 11년간 매년 12월에 갱신해오던 CISA 자격증의 유지비를 결제하지 않았더니 "We Miss You."라는 메시지와 함께 Reactivate가 가능하다는 내용이었다. 여러 사람들이 과연 유지비를 매년 내는 게 가치가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안다. 나 또한 아무 생각 없이 유지비를 결제한 게 5년, 고민 끝에 어딘가는 필요할 수도 있으니 유지하자는 생각으로 결제한 게 6년이었으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내게 도움을 준 적이 없었던 것을 잘 알고 있기에, 유지비가 필요한 다른 자격증만 해도 벅찬 느낌이 들어 작년부터는 유지비를 결제하지 않기로 했다. 막상 유지하지 않으니 그간 왜 무의미한 걱정을 매년 해왔는지에 대한 후회도 들고 후련한.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