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I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두 번째 프로젝트로 데일리 프롬프트 발행인이신 최소영님의 책을 구매해 약 한 달 동안 정독했고 오늘에서야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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챗GPT, 저는 이렇게 쓰고 있어요 | 최소영 - 교보문고
챗GPT, 저는 이렇게 쓰고 있어요 | AI가 여전히 낯설고 멀게만 느껴지는 당신을 위한 가장 친절한 챗GPT 입문서이 책은 챗GPT를 비롯한 다양한 생성형 AI 툴을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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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프라인 교보문고에서 챗GPT에 대한 책을 여러 권 봤지만 한 번도 구매한 적은 없었다. 책이 두껍기도 하고 나한테 필요한 극히 일부의 내용 때문에 N만원의 지출을 하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컷던 것 같다.
사실 최소영님의 책을 알게 된 배경과 구매하게 된 직접적인 이유는 도서출판 길벗의 독서 챌린지인 북킷 때문이다. (2주 동안 매일 10분간 챗GPT를 실습하고 실습 기록을 작성하면 길벗 포인트 2만원을 지급하는 챌린지에 참여한다면 완주(완독)를 향한 동기부여도 될 것이고 구매에 소비한 비용과 대등한 현물을 회수할 수 있으니 사실상 공짜로 공부하게 되는 게 아닌가?라는 막연한 생각들)
책은 Part 1(일상 속 삶의 깊이 더하기)과 Part 2(업무에 효율성 더하기)로 나뉘어 있고
모든 Chapter는 가상의 고민 상담 -> 챗GPT를 활용한 해결책 요약-> 챗GPT 실습 -> 요약 정리 순으로 구성 되어있다.
책을 읽는 내내 '이런 분야까지 챗GPT가 도움을 줄 수 있단 말이야?'라는 놀라움을 느꼈고, 책 표지, 문체, 구성 등 전반에서 저자님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.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주제 -> 프롬프트 -> 결과의 일반적인 챗GPT 서적들의 건조한 진행보다는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한 대화형 접근법이 마치 초심자인 나를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?
또 다른 장점은 가상의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이 챗GPT에만 한정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. 젠스파크, 소라, 힉스필드 등 인기 있는 다른 AI들을 함께 다룸으로써 자연스레 여러 AI들을 접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준다.

개인적으로 내게 가장 도움을 줬던 에피소드는 '나의 강점을 살리는 퍼스널 브랜딩하기', 'N잡러가 되기 위한 장기적 비전 수립하기' 2개다. 나를 설명하는 핵심 키워드를 정리할 수 있었고 만다라트 플래닝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만들 수 있는 흥미로운 에피소드다.
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구독한 저자님의 Daily Prompt는 유용한 내용이 많고 AI 동향을 파악하는데 최적의 소식지다. 저자님의 전문성, 경력 및 활동 이력 들은 5년 이상 꺼져있는 내 퍼스널 브랜딩의 불을 지피게 된 연료와도 같고, 저자님은 젊지만 미래가 기대되는 거대한 분이다.
16,920원이 전혀 아깝지 않은 훌륭한 책이고 챗GPT에 입문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책임이 틀림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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